경제스토리

SPC삼립, ‘그릭슈바인’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나선다

[KJtimes=김봄내 기자]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릭슈바인2017년 출시한 필라프(냉동볶음밥), 핫도그에 이어 미트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트류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그릭슈바인비프 미트볼2종이다.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고, ‘비프 미트볼은 큼지막한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어 반찬이나 간단한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각 제품은 3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으며, ‘이지 오픈포장 처리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개봉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990원으로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713일까지 4,99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SPC삼립은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에 위치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 투자에 110억 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번 증설로 그릭슈바인 공장은 신규 냉동 설비를 갖춰 패티류, 튀김류 등의 냉동 육가공 제품을 연간 3천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2019년 초 완공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을 통해 냉동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육가공 사업 매출을 2022년까지 1,100억 달성할 계획이라며, “H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