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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가족소통’ 웹드라마 케이블TV에 방영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의 일환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가족톡톡이 케이블TV 가톨릭평화방송(cpbc)을 통해 방영된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평화방송은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가족톡톡에피소드 6편을 특별 편성해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가족톡톡은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펼치고 있는 패밀리토크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미니 웹드라마다. 바람직한 가족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소년 음주와 흡연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패밀리토크는 연극과 강연을 통해 지난 4년간 8개 도시에서 10여 회 순회 공연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만 접할 수 있던 연극공연과 강연을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했다. 웹드라마 가족톡톡은 사춘기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현실적인 상황을 통해서 대화의 기술, 공감 소통법 등 효과적인 가족소통을 위해 필요한 핵심적인 소통기법을 유쾌하게 제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국 방송을 통해 캠페인 취지를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현실적인 가족 대화 방법을 제시하는 웹드라마를 여러 경로로 전파해 가족 간의 대화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톡톡73일 오전 1020분과 74일 오후 320분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오비맥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