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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서울 광진구서 가족소통 알리는 ‘패밀리토크’ 공연 펼쳐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4일 오후 330분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창작연극 가족사진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광진구가 주최하는 기념행사에서 찾아가는 공연형태로 열린다.

 

 

이번 연극은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펼치고 있는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부모와 자식이 일상 속에서 겪는 갈등을 유쾌한 대화와 공감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박사의 강연도 마련돼 올바른 가족소통에 대한 경험과 방법론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바른 소통과 공감법을 통해 청소년 음주, 따돌림, 흡연 등 민감한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패밀리토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미래에도 올바른 가족소통법을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청소년 음주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