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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이색 월드컵 이벤트… SNS 타고 뜬다

[KJtimes=김봄내 기자]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이색 월드컵 이벤트를 선보이며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열정의 에너지로 월드컵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의 라이트 업 더 피파 월드컵 (Light Up the FIFA World Cup)’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 돈 라이트 잇 업 (Don’t Light it Up)’, ‘치어 포 비어(Cheer for Beer)’를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2편 모두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다양한 월드컵 참가국의 축구팬들이 월드컵 티켓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돈 라이트 잇 업편은 축구팬들이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버드와이저 레드 라이트 컵이 점등되지 않도록 침묵 관람미션에 도전하는 이벤트 현장을 담았다. 영상 말미에는 전 영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마이클 오웬(Michael Owen)과 나이지리아의 축구 스타 은완커 카누(Nwankwo Kanu)가 티켓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도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치어 포 비어편에서는 한국 서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영국 런던 시민들이 버드와이저와 함께 월드컵 응원 함성을 내뿜는 모습을 담아냈다. 버드와이저는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자판기를 미술관, 해변가, 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 특정 데시벨 기준치를 초과하는 응원 함성내기 미션을 실시했다. 각국의 실감 나는 응원 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29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는 왜 꼭 저런 건 내가 지나갈 땐 안 하고’, ‘나 저기서 맥주 한 박스 뽑을 수 있다등 젊은층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기간 동안 월드컵 TV 광고,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 및 전용잔 출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월드컵 관람 파티 버드 90’ 등을 통해 월드컵 흥행을 이끌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FIFA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 맥주는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