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레스케이프 호텔, 홍콩 '모트 32' 맨싱 리 셰프 초청 '중식 갈라디너'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의 메인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Palais de Chine)'726()부터 28()까지 3일간 첫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갈라디너는 팔레드 신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로 참여하는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Mott 32)'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트 32의 맨싱 리(Man Sing Lee) 총괄 셰프를 중심으로 최고의 중식 갈라디너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맨싱 리(Man Sing Lee) 셰프는 현재 홍콩의 모트 32에서 뉴욕과 홍콩 스타일을 조합한 세련된 중식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실력파 셰프다.

 

 

11종 코스로 구성되는 갈라디너는 팔레드 신의 대표 메뉴들과 이번 갈라디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 메뉴 3가지로 마련됐다. 전채요리로는 신선한 식감이 돋보이는 '전복냉채''크리스피 비프 슬라이스', 새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흑식초 해파리 냉채'를 구성했으며 딤섬은 '저온조리한 메추리알 샤오마이', 매콤 새콤한 맛의 '산라 소룡포' 2종을 준비했다. 메인 요리로는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의 '크리스피 소프트 쉘 크랩', '표고버섯과 미시마 소고기', 진한 풍미의 '바닷가재 초면', '해산물을 곁들인 생선 스프와 크리스피 라이스'가 제공된다. 달콤한 마무리를 위한 디저트로는 '장미향의 화이트 초콜릿 파나코타와 리치 소르베', '코코넛 찹쌀 망고 롤' 2종이 마련됐다. 가격은 139천원부터다(세금 별도).

 

 

갈라디너 코스는 12만원 추가 시, 모트 32의 시그니처 메뉴인 '베이징덕'을 추가할 수 있으며 10만원 추가 시, 각 메뉴와 어울리는 샴페인,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등 주류 3종과 페어링도 가능하다.

 

 

팔레드 신 갈라디너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30분까지 2시간 30분동안 운영되며 7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마감된다. 갈라디너 예약은 팔레드 신 대표번호(02-317-4001)를 통해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팔레드 신은 다양한 광둥식 중국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함을 담은 인테리어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18석 규모의 팔레드 신은 레스토랑과 분리된 공간에 바 라운지(Bar Lounge)를 운영함과 동시에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펫 존(Pet Zone)도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편, 레스케이프 호텔의 레스토랑과 바는 오프닝을 기념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순차적으로 갈라디너 등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오픈 당일부터 시작한 2일 간의 갈라디너 100석이 전부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26일부터 진행하는 중식당 '팔레드 신' 갈라디너에 이어,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바 '마크 다모르(Marque d’Amour)'는 오는 27()28() 양일간 10만원의 티켓을 구입 시 3잔의 칵테일과 웰컴 드링크, 카나페, 기념품을 증정하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 최정상 바텐더 알렉스, 시모네 그리고 모니카가 직접 바텐딩을 선보이며 만드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