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오뚜기, '2018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8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한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강원도 화천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지난해 관광객 15만명 이상이 다녀간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이다.

 

올해 행사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이라는 부제로 오는 82()부터 5()까지 4일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토마토를 주제로 월드존, 피아존, 플레이존, 해피존, 마켓존, 상설전시존 등 6개의 테마구역에서 총 4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토마토축제는 전야제행사와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황금반지가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에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뚜기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15년째 후원하며 1,000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홍보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케챂인 오뚜기 케챂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 소개와 오뚜기 컵밥, 아이스티 등 제품 시식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여름 축제인 화천 토마토 축제는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자치단체와 기업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축제라며,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화천 토마토 축제는 관광객 152천여명, 농특산물 판매액 19천만원 등 총 6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