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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상쾌함 선사할 ‘리프레싱 음료’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평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됨에 따라 최근 음료업계에서는 입 안 가득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불쾌지수와 스트레스가 급증하고 쉽게 지치기 쉬운 날씨 탓에 입 안에 상쾌함을 선사해 잠시 나마 기분 전환을 도와주는 리프레싱(Refreshing)’ 음료들이 주목받는 것. 업계에서는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민트나, 청포도, 라임 등 상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원물을 색다르게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 음료의 판매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아메리카노 외에도 색다른 커피나 음료를 많이 찾는 것 같다라며 최근에는 입안에 상쾌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이 출시한 모히토라떼는 생 애플민트 잎을 활용해 입 안에 상쾌함을 선사해줄 커피 음료이다. 이번 제품은 상쾌한 모히토시럽과 부드러운 라떼를 조합해 누구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음료 위에 생 애플민트잎을 풍성하게 얹어 코끝과 입안 가득 청량한 민트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히토라떼에 들어가는 모히토시럽은 무알콜 제품으로 알코올 부담 없이 모히토 고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샌프란시스코 3대 카페인 필즈커피민트모히토아이스커피를 빽다방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음료라며 “1994년 이후 가장 무더운 올해 여름, 쉽게 지치고 짜증나는 일상 가운데 식사 후 모히토라떼 한 잔으로 잠시 나마 상쾌한 기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거킹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모히또 음료인 '애플 모히또'는 라임주스를 기본으로 하는 모히또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라임조각이 함께 제공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사과와 라임 맛의 조합으로 입안 가득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모히또의 푸른 색감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카페 드롭탑은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프루티 스파클링 에이드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탄산과 다양한 과일, 건강한 꿀을 블렌딩한 여름 시즌 아이스 음료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허니 사과’, 백복숭아의 과육을 담아 향긋한 스파클링 허니 복숭아’, 상큼한 청포도가 톡톡 씹히는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등 총 4종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달콤한 풍미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음료 모히또 파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가 선보인 과일 블렌디드 음료 라임 망고 블렌디드는 새콤한 라임 레몬 셔벗에 달콤한 애플망고 과육, 상쾌한 페퍼민트가 더해져 휴양지에서 즐기는 칵테일을 연상시킨다.

 

 

투썸플레이스가 출시한 레몬 셔벗 에이드는 톡 쏘는 스파클링 워터에 민트, 생라임을 넣어 독일에서 즐겨 마시는 칵테일 후고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상그리아 에이드는 오렌지, 레몬, 자몽 등 생과일을 가득 넣은 무알콜 에이드로 여름철 어느 때나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할리스커피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한정 메뉴 청포도 파인 선라이즈 크러쉬는 청량감 넘치는 청포도와 파인애플을 얼음과 함께 갈고 천연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를 접목한 음료다. 히비스커스 티가 점점 과일 음료에 스며들면서 그러데이션이 형성되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또한 피치 선셋 크러쉬는 향긋한 맛의 복숭아를 얼음과 함께 갈고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를 접목한 음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