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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줄줄 새는 냉방비 구하는 비결은?

[KJtimes=김봄내 기자]무더위 기승에 냉방비 이슈가 고조되면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인테리어 자재가 주목 받고 있다.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필수지만, 전기요금 폭탄이 무서워 주저하게 되는 것이 현실인 상황. 이에, 인테이어 업계가 냉방 에너지 소모를 줄여 냉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인테리어 자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단열에 강한 기능성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에어컨을 맘껏 틀기가 어려운 만큼, 실내로 유입되는 열기를 막고 냉방 에너지 낭비를 줄어야 하기 때문. 이처럼 에너지를 잡아주는 에너지세이빙인테리어 자재를 통해 여름철 소비자들의 전기료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뜨거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줄줄 새고 있는 에너지를 막아 전기료 걱정까지 시원하게 날려줄 인테리어 자재를 살펴보자.

 

 

넓은 시야에 우수한 단열성 까지”, 윈체 시스템 이중창 TF-282H’

 

여름철 창호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뜨거운 햇볕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실내 냉방 온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 특히, 오래된 창호의 경우 냉기를 새어나가게 해 냉방비 폭탄의 주범이 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창호는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이에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결합한 시스템 이중창TF-282H’을 선보이고 있다.

 

 

윈체의 시스템 이중창TF-282H’은 내측에는 슬라이딩 창호를 적용하는 한편, 외부에는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단열성, 수밀성, 기밀성 등 창호의 5대 기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창호의 우수한 단열성으로 외부의 열기를 차단하고 슬라이딩 창의 넓은 시야로 전망까지 확보, 약점은 서로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강화했다. 특히, 단열성과 기밀성에서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기준을 충족시키는 등 에너지 절약형의 효율 높은 제품임을 인증했다.

 

 

또한,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차음성도 보완했다. 소음을 약 48 데시벨(dB) 가량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고속도로 및 한강 주변 차량도로, 공항 등 소음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창을 위, 아래로 나눈 입면분할창을 도입했으며, 하부 창은 열리지 않는 고정(Fix)타입으로 발코니 난간대가 필요 없어 넓은 시야도 확보했다. 프레임에는 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조망권을 더욱 확대했다.

 

 

단열성 뛰어난 플라스틱 중문”, 한화L&C ‘PL 3연동 슬림중문

 

중문은 현관과 거실 사이에 설치하는 미닫이문이다. 최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면 냉기가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냉방비 절감 효과가 있어 인기가 많다.

 

 

한화L&C‘PL 3연동 슬림중문PL(플라스틱) 소재의 중문으로 알루미늄 중문보다는 단열성과 차음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한화L&C‘PL 3연동 슬림중문은 국내 최초로 프레임 표면에 특수 표면처리를 한 PVC제품으로 기존에 판매하던 목재소재 중문 보다는 가볍다. 심미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목재형 대비 45% 슬림한 40mm프레임을 적용했으며, 공가닝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컬러는 그레이, 블랙, 화이트 총 3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취향에 따라 망입, 미스트, 브론즈, 투명, 아쿠아 등 전용 유리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 할 수 있다.

 

 

낮은 열전도율로 온기와 냉기 막아”, 광성테크 유니탑(UNITOP) 흡음 단열보드

 

흡음보드 중에서도 낮은 열전도율로 안에서 나가는 온기와 냉기를 막아주는 단열효과가 있는 흡음 단열보드가 있어 주목된다.

 

 

광성테크의 유니탑 흡읍보드100% 폴리에스터로 제작한 제품으로 흡음·방음·단열 기능성을 고루 갖췄다. 기존의 흡음보드가 외관의 투박함으로 단독으로 쓰이지 못하고 패브릭 천으로 쓰였다면, 유니탑 흡음보드는 별도의 마감처리가 필요 없을 만큼의 다양한 외관을 가지며, 특수 엠보싱 처리로 자연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게다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포름알데히드(새집증후군)로부터 자유롭다.

 

 

고가의 흡음 장치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유니탑 흠읍보드 하나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안락하고 자유로운 휴식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특히, 매우 낮은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어 여름엔 냉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겨울엔 온기를 지켜주는 단열 기능이 뛰어나다. 조습과 통풍의 기능으로 곰팡이 결로 현상까지 막아준다.

 

 

윈체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자주 가동시키면서 실내 인테리어 등을 활용해 에너지 낭비를 막으려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 냉방비 절약에 도움을 주는 인테리어 자재들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단열 등 우수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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