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공개...광주도시철도공사 등 13곳 최우수

[KJtimes=김봄내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31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심의를 거쳐 발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공공성)와 수익성의 조화 노력 및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었다.

 

최상위 등급인등급에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충북개발공사, 평택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부산환경공단, 김해도시개발공사, 광양하수도 등 총 13개 기관(5.4%)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 배점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한 기관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올해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 성과와 노력 외에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중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지역사회의 핵심적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