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시아나, 여름방학 맞이 '색동나래교실' 진행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6일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사 직업 강연인 색동나래교실을 실시했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해누리타운해누리홀에서 실시된 이날 강연에는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 강연을 실시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20188월 현재까지 2,373회를 실시, 22만명의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순수한 봉사활동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이승원 부기장, 박경준 운항관리사, 김정선 선임승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강사로 참여한 박경준 운항관리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이번 항공직업인 진로특강을 듣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에도 부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색동나래교실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관련 교육기부에 앞장서는 아시아나항공은 진로특강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이외에도, 항공정비사를 체험하는 색동창의STEAM교실, 해외 학교에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아름다운교실을 운영하는 등 국내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