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폭염 속 ‘홈캉스’ 욕실 상품 인기 "사용할 때만 꺼내서 쓴다"

[KJtimes=김봄내 기자]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홈캉스(Home+Vacance)이라고 불리는 이들을 위한 인테리어 아이템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름철 욕실은 샤워 등 잦은 물 사용으로 습기를 많이 머금게 되는데, 이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욕실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로얄앤컴퍼니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주택 시장 특성상 습식 스타일의 욕실이 대다수다라며 여름철에 보다 쾌적한 욕실 사용을 위해서는 물에 노출되는 욕실 면적을 최소화 하거나, 습기에 강한 욕실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샤워기에서 물이 떨어지거나 세면기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욕실 내 습도가 높아지기 쉽다. 로얄앤컴퍼니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모듈형 욕실 상품 로얄컴바스 R2’는 빌트인 방식으로 수납 공간과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샤워기 모듈과 세면기 모듈, 양변기 모듈로 구성돼 청결한 욕실 환경을 가꿀 수 있다.

 

특히 R2의 샤워헤드는 접이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헤드를 닫아두면 자동으로 지수되어 수납공간으로 물이 흐르지 않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샤워헤드를 열고 사용할 때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으며, 핸드샤워기가 몸체에 매립되어 있어 사용 후 정리가 깔끔하다. 또한 각각의 욕실 제품을 시공해야 하는 다른 욕실 상품과는 달리 수전, 세면기, 수납, 거울 등 기능이 합쳐진 모듈형 욕실 제품으로 탈부착이 용이해 이사 시에도 이동 및 재시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습기를 머금은 나무소재의 가구 상품은 틀어지거나 곰팡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욕실 가구를 구매할 때는 내수성이 뛰어난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거나 욕실전문 브랜드의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로얄앤컴퍼니의 로얄컴바스 R3의 세면기 모듈과 양변기 모듈은 도기와 가구를 결합한 상품으로, PVC 소재를 적용해 내수성이 강하며 환경호르몬 등이 발생되지 않는다. 특히 세면기 모듈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도꼭지가 달려있지 않고 모듈 몸통에서 물이 자연수 타입으로 떨어져 물이 튀는 현상이 적다. 양변기 모듈은 물탱크가 가구 속에 매립돼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로얄컴바스 R3 시리즈는 단일 제품으로도 시공이 가능하며 스마트 어반 패키지’, ‘로얄 시그니처등 로얄의 욕실 패키지 상품에도 포함되어 있다.

 

비데는 세균감염 방지와 청결함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청결 관리가 안 될 경우 오히려 쾌적한 욕실 환경을 해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로얄앤컴퍼니의 도기 일체형 비데(RB3250)는 기존의 양변기 제품과 비데를 일체형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부피를 최소화하였으며 불필요한 라인이나 치장요소를 최대한 절제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청소가 용이하다. 이외에도 자동 물내림, 자동도기세척, 자동노즐세척, 탈취 등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한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로얄의 모든 욕실 상품은 욕실 토털 아울렛 로얄 바스 아울렛을 포함하여 로얄라운지’, ‘로얄바스몰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환풍기는 욕실 내 습도와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풍기 설치나 교체를 포함해 욕실 리모델링이 어려울 경우에는 세컨드 가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일산업에서 선보이는 에어서큘레이터는 최대 15이상 도달하는 고속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온도를 2~3도 더 낮추고 찬 공기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한 습기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빨래를 말릴 때나 습기가 찬 화장실 앞에서 제품을 작동하면 습기는 물론 불쾌한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