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식음료업계, 높아지는 홍차 인기에 음료, 디저트까지 신제품 풍성

[KJtimes=김봄내 기자]식음료업계에서 향긋한 풍미와 깔끔한 맛이 특징인 홍차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차는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의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뇨 작용으로 몸 안 노폐물과 피로물질인 젖산을 배출하도록 도와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은은한 향기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식음료업계는 홍차의 깊고 풍부한 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료, 디저트 등에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한 커피에 향긋한 홍차가 어우러져 절묘한 맛, 푸르밀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에 향긋한 홍차를 더한 이색 음료로, 엄선된 고품질 홍차추출분말과 커피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진하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신선한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라떼의 깊은 풍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간편한 컵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고, 홍차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은 폭넓게 사랑 받는 홍차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라떼가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음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얼그레이 홍차의 풍부한 향과 맛이 가득한 드롭탑 얼그레이 파운드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가져가 구매하여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 디저트 그랩 앤 고(Grab & Go)’ 6종을 출시했다. 이 중 얼그레이 홍차의 풍부한 맛과 향을 담은 얼그레이 파운드가 인기다. 일반적인 케이크와 다르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커피와 함께 즐겼을 때 더욱 향긋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실속 있는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차와 녹차, 우롱차를 조화롭게 우려 깔끔한 음료, 코카콜라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

 

코카콜라는 홍차, 녹차, 우롱차와 식이섬유가 함유된 새로운 차 음료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직접 우려낸 홍차, 녹차, 우롱차를 조화롭게 섞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의 차 음료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준다. 제품 패키지는 투명한 용기에 식이섬유 함유량 등이 담긴 깔끔한 흰색 라벨을 적용해 식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살렸다.

 

 

세계 3대 홍차 우바와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만든 서울우유 브리엘

 

서울우유는 국산 생크림으로 만든 부드럽고 진한 맛의 생초콜릿 브리엘을 선보이고 있다. 브리엘은 일반 초콜릿보다 높은 유크림 함량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크, 홍차, 녹차, 화이트 4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홍차맛은 벨기에산 초콜릿과 세계 3대 홍차인 우바홍차를 원재료로 활용했다.

 

 

홍차의 깊은 향과 타로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 세븐일레븐 타로밀크티바

세븐일레븐은 공차코리아와 함께 밀크티 아이스크림 타로밀크티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공차의 인기 메뉴 타로밀크티를 활용한 제품으로 홍차의 깊고 풍부한 향에 열대성 작물인 타로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다. 디저트카페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