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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 7년만에 해리포터 시리즈 신제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레고코리아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시리즈를 테마로 한 신제품 12종을 출시했다.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는 2001년 영화 개봉과 함께 처음 출시된 이후 2011년까지 매 편마다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제품군이다. 오는 11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후속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앞두고 7년만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호그와트 성채와 연회장, 급행열차, 퀴디치 시합 및 아라고그의 은신처 등 영화 속 주요 시설과 장면을 담은 기존 인기 제품은 한층 정교하게 재탄생했다. 비행 자동차를 타고 마법에 걸린 버드나무를 탈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한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커다란 버드나무(75953)’<신비한 동물사전>을 테마로 한 제품 2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6,020개에 달하는 부품으로 완벽하게 재현된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71043)’은 정교한 내부와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해리포터 시리즈의 핵심을 이루는 모든 것을 갖췄다. 호그와트의 상징인 설립자 4인 미니피겨와 학생, 교수, 디멘터 등 27개의 마이크로피겨가 포함돼 마법 세계의 명장면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 완성품은 높이 58cm, 69cm, 깊이 43cm의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가격은 64만원이다.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주요 캐릭터 22명으로 구성된 한정판 미니피겨 컬렉션은 해리의 투명 망토, 골든 스니치 등 새로운 의상과 다채로운 액세서리로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해리 포터와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알버스 덤블도어의 레고 브릭헤즈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해리포터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레고 공식 온라인몰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 스토어에서 정식 출시 예정인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을 온라인몰 VIP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하고,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커다란 버드나무(75953)’ 또는 호그와트 그레이트 홀(75954)’ 구매 시 VIP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호그와트 성을 제외한 해리포터 시리즈 나머지 제품은 전국 레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