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프리미엄 생활 가전 기업 BSH(보쉬 앤 지멘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여해 고품질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유럽 가전시장의 리더인 BSH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혁신적인 가전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소비자의 개성을 충족시기는 디자인’, ’주방 본연의 역할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가전제품’ 등을 포함한다. 이번 IFA에서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전시될 BSH의 가전기기들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명 TV 요리사, 유튜버 등 요리전문가들을 초빙해 BSH가전 제품의 특성을 조명하고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SH의 가전제품은 “스마트기술, 디지털화 그리고 디자인을 통해서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무선라이프 기반구축”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BSH는 2018년 스마트 가전제품 목록의 확장과 많은 합작들을 통해 이러한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독일 지멘스 가전의 롤란트 하겐부허 (Roland Hangenbucher) CEO는 “홈커넥트(Home Connect) 가전은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으며 홈커넥트 App을 통해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말했다.
BOSCH는 개성 있는 소비자의 디자인 욕구에 부합하여 조합을 통해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초의 냉장고를 선보인다. 색상 변경이 쉽도록 교체가 용이한 전면 도어를 설계했다. 이 도어는 숨겨진 돌출부와 자석으로 이루어진 부착 시스템으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냉장고 전면부를 교체할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앞쪽을 부드럽게 당기고 들어올려 교체하는 것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아름다운 외관만큼 성능도 우수하다. 비타프레시(VitaFresh) 시스템, 그리고 두 개의 공기 조절 섹션은 음식의 식감과 신선한 맛을 보존하기 위해 작동한다. 냉장고 상단의 비타프레시 섹션은 약 0°C로 유지되는 저온 및 저습도를 유지하여 육류와 어류 보관에 적합하다. 비타프레시 섹션의 하단부에서는 두 공기 조절 섹션에 의해서 과일과 야채를 보관하는 데 이상적인 습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수려한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5가지 컬러(펄 브론즈/펄 그레이/펄 그린/라이트 그레이/펄 바이올렛)가 새롭게 추가됐다.
연결형 프리인덕션 플러스 조리대, 조리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지멘스 가전에서 출시한 연결형 프리인덕션 플러스 조리대는 자유로운 조리와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모듈형 인덕션 기술 덕분에, 조리대는 인덕션 표면에 있는 주전자와 팬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인식하고 제어하여 조리자의 움직임에 자동으로 적응한다. 또한 최대 6개의 냄비를 비롯해 모든 형태의 팬을 조리대 위에 놓고 자유롭게 배치하여 조리할 수 있다. 혁신적인 6.2인치 컬러 TFT 풀터치 디스플레이와 기기 측면의 두 개의 액티브 라이트 조명도 인상적이다. 지멘스가전은 유명 TV스타 넬슨 뮐러(Nelson Müller)를 푸트코드에 초정하여 지멘스 가전의 신제품이 얼마나 직관적, 역동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외에도 BSH 부스 방문객들은 커피코너에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새로이 출시된 전자동 커피머신 EQ.9과 같은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세탁건조기 최초 i-DOS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BOSCH 세탁건조기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BOSCH 세탁건조기 WDU28640’도 눈길을 끈다.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장치로 결합한 본 제품은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고 세탁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세탁건조기 최초로 ‘i-DOS 자동 세재 투입 시스템’이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정확한 양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자동으로 공급해 완벽한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정밀투여는 연간 7,000 리터 이상의 물과 최대 30%의 액체세제 사용을 절약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홈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여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때문에 외출 시에도 푸시 알림을 통해 프로그램 상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세탁기의 작동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홈커넥트(Home Connect)’로 더욱 스마트하게, 더욱 편리하게
BSH는 가전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개방형 플랫폼인 홈커넥트를 통해 다른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업체와 지속적으로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어, BSH의 고객은 점점 더 많은 유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홈 커넥트를 사용하여 아이스만(Eismann: 독일의 냉동 식품 및 가정 배달 서비스업체) 조리법에 지정된 모든 기기 설정을 오븐으로 전송할 수 있어 음식 준비가 쉬워지고 만족스럽고 간편한 조리가 가능해진다. BOSCH의 하랄드 프리드리히(Harald Friedrich) CEO는 "기술적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소비자의 니즈와 사회적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IFA 2018에서 BSH는 6천 평방 미터 공간에 걸쳐 전자제품 브랜드인 보쉬와 지멘스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결해줄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