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산림청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복원 가이드라인 워크숍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7일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희귀식물 복원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전문가와 국내 20개 기관 식물 보전 연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희귀식물 복원 대책과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미국 식물보전센터(Center for Plant Conservation)와 미주리식물원(Missouri Botanical Garden)의 희귀식물 복원 전문가가 참석, 경험과 기법을 알려준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보전 기술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하고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 목표를 달성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을 채택하면서 회원국별로 2020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외 보전하도록 권고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한국은 77.2%를 보전, 생물다양성협약의 권고 비율을 조기 달성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