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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신한은행 부행장과 청년 창업팀 브라운백 미팅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지난 97()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과 창업 자생력 강화 프로그램 인큐베이션 센터’ 1기 입주팀 12명이 함께하는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오픈한 이후 청년 창업교육과 심화 인큐베이팅, 취업교육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브라운백 미팅은 지난 6월 창업 교육 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졸업생이 참여한 첫번째 행사에 이어 인큐베이션 센터입주팀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고객대응 및 브랜딩 분야에서 전문 노하우를 갖춘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고자 마련되었다. ‘인큐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라이프스쿨우수 졸업생과 공모팀으로 구성된 총 20팀이 입주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편안한 데일리 랩 원피스를 제작하는 바이서우’, 소규모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미타’, 한국인의 체형과 기후에 맞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제작하는 슬라운드’, 자체 디자인 기반 맞춤 수제화를 제작하는 유메아르8팀이 참여하여 지난 한달여간 경험한 인큐베이션 센터에 대한 소감과 함께 PMF 미션 성과를 소개했다. PMF(Product-Market Fit, 제품-소비자 적합도)란 각 브랜드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실제 고객의 수요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인큐베이션 센터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슬라운드의 용현석 대표는 반려견을 위한 매트리스나 여름 시즌 제품 등 고객을 만나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매트리스의 용도를 PMF 미션을 통해 발견했다.” 며 고객을 만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브라운백 미팅에 참여하여 김성우 부행장에게 선물용 랩 원피스를 판매했던 바이서우의 장서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객이었던 부행장을 대상으로 PMF 미션 설문을 요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입주팀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김성우 부행장 및 신한은행 담당자와 함께 서로 브랜드의 이야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부행장은 개별 창업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을 발견하고 열정을 다해 달려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입주팀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청년의 꿈을 응원하며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오는 912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운영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큐베이션 센터는 올 12월까지 1기 입주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 및 확대를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독립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큐베이션 센터’ 1기 우수팀과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졸업생 중 우수팀에게는 선발 후 1년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