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카운터 동편 이전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 제반 시설을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공사의 1터미널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라 101일부터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이전하여 운영한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하며,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 28 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카운터를 이전하며 상용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을 신설한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 공간으로,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의 대기 및 휴게 공간으로 꾸며 승객들이 체크인 시 편리하고 아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3곳의 라운지(퍼스트 라운지 1 개소, 비즈니스 라운지 2 개소)를 동편에서 새로 오픈하며, 기존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중 1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2019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총 면적은 4,798m²로 좌석 수를 조정하여 1인당 단위면적을 5.37m2에서 5.89m2로 확대해 보다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하여 1인석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케이터링을 맡아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별도의 주류바 및 테이블을 마련하여 여유있게 주류와 차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공간도 운영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는 제 1터미널은 공항 리무진 버스나 공항철도 이용 시 제 2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절약돼 접근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13개 회원사들이 모두 한 곳에 위치해 있어 환승고객 편의 증진은 물론 항공사동맹체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터미널 리뉴얼이 모두 완료되는 20205월에는 최신 시설과 설비를 갖춘 터미널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홍성민 상무는, “카운터 및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205월 제 1터미널 리뉴얼이 완성되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고객 서비스에 임할 것 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