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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가족 나들이, 똑소리 나는 아빠 육아 간식 열전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근로자는 14,000여 명으로 전년도 9,600여 명 대비 5,000여 명 늘어 약 52%나 증가했다. 휴직을 통해 육아에 전념하지는 못하더라도 아빠 육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육아에 관심 갖는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육아에 동참해야 할지 막막한 아빠라면, 징검다리 연휴나 주말 나들이 갈 때 자녀를 위한 간식을 직접 준비해보는 것도 아빠 육아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본연의 풍미를 살려주는 다양한 스낵킹(snacking)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수많은 제품 가운데 맛과 영양을 함께 따져가며 간식을 준비하는 정성이라면 아빠 육아동참의 첫걸음으로 충분하다.

 

코카-콜라사에서 출시한 씨앗음료 아데스(AdeS)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주원료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소화에 부담이 없으며, 유당불내증 같은 우유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아데스 모델이자 국민아빠로 불리는 배우 차태현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할 맛과 식감으로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아이들에게 꼭 챙겨주고 싶은 간식으로 아데스를 꼽았다. 아데스는 아몬드의 깔끔한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아이들이 좋아할 초콜릿의 달콤함을 더한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2종으로 구성됐다.

 

복음자리의 바다간식 3은 자연 건조한 황태, 멸치, 새우를 바삭하게 볶아내고 달콤한 시즈닝을 더한 제품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복음자리의 노하우를 반영한 영양설계로 단백질, 칼슘, 인 등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수산물 원재료의 영양소를 담아냈다. ‘빠삭한 달콤황태는 자연건조한 황태를 로스팅해 바삭하게 구워내고, 꿀과 버터에 볶아내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또한 5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손질하여 목걸림 걱정도 덜었다. ‘빠삭한 달콤멸치빠삭한 달콤새우는 원물 그대로 건조한 멸치와 보리새우를 달콤하게 조미한 후 바삭하게 구워 낸 제품으로, 아이들이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가 특징이다.

 

독일 과일 젤리 브랜드인 '뷰티 스위티즈'의 젤리는 동물성 원료인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비타민, 콜라겐 등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 곰돌이 모양 투명 젤리 속에 과일 조각이 들어 있는 베어 스위티즈와 하트 모양 과일 젤리에 요거트 크림맛이 더해진 하트 스위티즈’, 과일즙과 퓨레로 과일의 맛을 풍부하게 살린 크라운 스위티즈’, 과일의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캣츠 스위티즈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신선한 과일즙과 높은 과일 함량으로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글루텐과 지방, 인공향료와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김스낵 허니앤콘은 김에 쌀 칩(Rice Chip)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해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스낵이다. 튀기지 않아 열량이 적으며 글루텐,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성분이 없고 인공색소나 향미증진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향이 좋은 아카시아꿀과 고소한 옥수수의 맛을 조화시켜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

 

올가니카의 쫀득한 감말랭이쫀득한 군고구마시리즈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원료를 건조하는 방식을 사용해 원료의 맛과 영양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쫀득한 감말랭이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반시를 사용하여 말린 간식이다. 쫄깃하고 달콤한 식감이 특징으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쫀득한 군고구마는 굽기-반건조-숙성 과정을 반복해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당 성분 및 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한 단 맛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