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B국민은행, 부산 동구‘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 개관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11,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대표, 최형욱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2015년부터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KB국민은행이 조성한 71번째 작은도서관으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4층 회의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장서 5천여권과 넉넉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신규 조성과 더불어 매년 신간도서를 추가 기증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에 청주, 홍성, 완도 지역에도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돼 기쁘다,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인근 지역주민 분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작은도서관외에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학습멘토링,‘진로멘토링’,‘디지털멘토링청소년의 멘토 KB!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