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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김포공항에 '유모차 부대' 몰리는 이유는?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몰 김포공항에 '몰링맘'이 몰리고 있다.

 

'몰링맘'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등이 많은 대형쇼핑몰에서 편안한 쇼핑은 물론 여유를 즐기는 소위 유모차 부대로 불리는 주부들을 일컫는 말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쇼핑, 외식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몰링맘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모차 대여서비스의 주말 이용횟수가 60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롯데몰이 몰링맘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회사측은 △그린테마파크와 내부시설 곳곳에 휴식공간 확보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휴게실을 별도로 마련 △대리석 대신 카펫타일을 도입해 편안한 보행 제공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롯데몰 김포공항은 오픈 100일을 기념해 사은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주말마다 위크콘서트를 열고 밸리댄스, 칵테일쇼, 째즈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