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의 봉사활동은 현재진행형”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아름인 해외봉사단원들이 다시 모여 기수간 교류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 리멤버 데이(Remember Day)’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는 아름인 해외봉사단에 참여했던 봉사단원들이 모여 그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진행됐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해외봉사단원들은 조별 모임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봉사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아름인 도서관에 기증할 ‘DIY 독서대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해외 봉사활동에 참석했을 당시의 사진으로 사전 제작된 밑그림 캔버스에 본인이 직접 채색해 자화상을 완성하는 팝아트 자화상 만들기 시간을 통해 당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도원 씨(, 27)지난 2015년에 인도네시아에 가서 아름인 도서관을 꾸미고 또 현지 아이들과 함께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아름인 해외봉사단에는 남을 돕기 위해 참가 신청을 했지만 끝나고 나서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훌쩍 성장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신한카드가 매년 여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진행하고 있는 해외 봉사활동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8회가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활동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각 2, 미얀마에 1개 등 총 5개의 해외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했다.

 

아름인 도서관 구축은 현지 아동,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건물, 인테리어 등을 꾸미고 각종 도서를 지원하는 등 공부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아름인 도서관 구축 외에도 현지 저소득 가정의 주거 및 위생 환경 개선과 함께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과 지역 주민의 각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에 이미 469개가 구축됐고, 아름인 해외봉사단의 활동 덕에 해외에도 5개가 구축되는 등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금융을 세계로 전파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