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銀, ‘업무용 물품 나눔 행사’ 실시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안동시온재단 등 학교 및 사회복지단체 10곳에 사무실 사용 후 보관 및 관리중인 업무용 물품 570여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0년 중고 사무가구 1,600여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기부를 통해 업무용 물품 총 12,720여점을 사회복지단체에 후원하였다.

 

신한은행의 업무용 물품 나눔 행사는 영업점의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탁자, 의자, 책상 등을 모아 정비한 후 필요로 하는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업무용 물품을 전달받은 사회복지법인 안동시온재단 관계자는 새것처럼 잘 관리된 물품이라 사용하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사무 공간 및 휴게 공간에 꼭 필요했던 물품들을 제공해줘 감사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위성호 은행장 취임 후 적극 추진중인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무용 물품 나눔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노인복지관 정보화 교실 리뉴얼 프로젝트 신한 더 드림 사랑방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