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누리호 시험발사체, 목표 연소시간 돌파한 뒤 낙하

[KJtimes=김승훈 기자]28일 발사된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4시께 발사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목표 시간을 넘었다. 현재 엔진 시험발사체는 최대 고도를 돌파한 뒤 낙하했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 최대지름은 2.6, 무게는 52.1t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