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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세빛섬이 1회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124일에 시작한 축제는 내년 33일까지 100일동안 실시된다.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곳곳에 대형 빛 조형물을 설치해 세빛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빛섬은 대형 트리와 2019년 기해년(황금돼지띠)을 맞이해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세빛섬 내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을 연결하는 4개의 다리마다 소원, 행복, 행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빛 은하수 터널, 로맨틱 테라스, 무지개 다리, 황금 가든 등 50여개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세빛섬 마케팅팀 손창우 팀장은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세빛섬과 함께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세빛섬은 하루 평균 3천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