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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올 겨울 스키장 ‘먹킷리스트’ 제안

[KJtimes=김봄내 기자]겨울철을 맞아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전국 각지의 스키장이 붐비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을 위한 스키장 간편 간식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키는 성인 기준 30분에 약 240Kcal가 소비될 정도로 등산이나 달리기와 같이 고강도 운동이면서 장비의 무게 또한 만만치 않아 체력 소모가 크다. 또한 추운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가 더욱 크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를 간편하게 보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 준비가 필수다.

 

이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스키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상황별 맞춤 간식 리스트인 일명 먹킷리스트’(먹거리 버킷리스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기 질 땐? 견과류 등 원물 영양분 농축된 말린 간식으로 스키 에너지 보충!

 

DOLE()의 프리미엄 데일리넛 후룻&넛츠시리즈는 스키어들을 위한 에너지 보충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 봉에 담긴 원물 구성에 따라 어려 종류로 출시되고 있으며, 아몬드, 호두, 피칸,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등 5가지의 풍성한 견과류에 건크랜베리, 건아로니아, 건칸탈루프 등 3가지 건과일을 넣어 만든 후룻&넛츠 골드와 아몬드, 마카다미아, 호두, 피칸 등 4가지 견과류에 건망고다이스, 건크랜베리, 건블루베리, 건자두다이스 등 4가지 건과일로 만든 후룻&넛츠 블랙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견과류와 건과일을 한번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칼슘, 철분 등 풍부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어 단기간에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스키어들을 위한 영양 보충 간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20g으로 소포장 되어있어 스키 바지의 건빵 주머니에 간편하게 휴대 보관이 가능하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중이나 내려와서 잠깐 휴식을 즐길 때 간편하게 즐기기 제격이다.

 

동원F&B'저스트(JUST)'는 야채, 코코넛, 건과일 등 다양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원물간식이다. 야채칩 2(양파칩·당근칩) 코코넛칩 2(오리지널·카라멜) 건과일 2(무화과·살구)의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하며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 있어 각종 장비와 짐으로 무거울 수 있는 스키장에서도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스키 탈 땐 충분한 수분섭취도 필요.. 따뜻한 온음료로 몸도 따뜻하게!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출시한 겨울 온장음료인 '따뜻한 허니레몬&'는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에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호흡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배가 함유된 과즙음료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80mL 용량의 내열 페트병으로 출시되어 스키장의 추위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품의 녹차베지밀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청정 자연 지역인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두유 본연의 진한 맛과 영양은 물론 은은한 녹차향을 느낄 수 있다.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8000)과 비타민D가 함유돼있어 몸을 가볍게 한다. 특히 편의점 온장고에서 갓 꺼내 따뜻하게 마시는 녹차베지밀 한 잔은 스키어들의 언 몸을 녹여주고 체온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꿀 같은 휴식 시간잠시 쉴 땐, 달달한 스낵으로 기분 전환!

 

롯데제과의 크런키 골드는 짭조름한 프리첼이 달콤한 초콜릿 속에 들어 있어 단짠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스키어들의 지친 몸에 활력은 물론 색다른 기분전환을 도와줄 간식이다. 또한 땅콩과 땅콩버터를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며 크런키의 상징성이라 할 수 있는 바삭한 식감도 그대로 살렸다.

 

해태제과가 올 겨울 시즌 제품으로 출시한 '허니버터칩 아몬드카라멜'도 스키어들의 달달 스낵으로 주목할만하다. 일반 카라멜에 비해 2배 가량 진하게 농축한 '노아(NOIR)카라멜'을 사용해 부드럽고 단맛이 깊다. 여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좋은 아몬드를 갈아 넣어 고소함과 건강까지 챙겼다. ‘허니버터칩 아몬드카라멜12~2월까지 3개월만 판매되는 시즌 한정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