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 연휴 귀성 이벤트로 장애인가정 지원 나선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자동차(사장 박한우) 초록여행이 기해년 새해, 설 연휴를 맞아 고향방문의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가정에 설날 이벤트를 지원한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고향방문 이벤트는 110()부터 125()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여부는 28()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가정에는 설날 연휴 기간인 21()부터 27()까지 67일간,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완충, 귀성선물, 귀성경비 40만원이 제공된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의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장치인 핸드콘트롤러와 승하차를 용이하게 해주는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트랙커 등을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이벤트를 통해 15년 만에 동생을 만난 이보배(가명) 고객은 어머니께서 허리 수술을 하신 뒤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생활하시다보니 장시간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 귀성 이벤트를 통해 고향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15년 만에 동생을 만나 기뻐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그동안 못 다한 효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2019년 기해년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의 모든 분들이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