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청년 창업교육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모집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청년 취창업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122()부터 220()까지 창업 성공을 위해 한 단계 발전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의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여 스타트업 배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3월 처음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라이프스쿨>에서는 지금까지 총 21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130회가 넘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 380여 차례의 비즈니스 전문가 밀착 코칭을 제공하였다. 본 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7개 팀은 사업 안정화를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교육생들에게는 산업분석, 비즈니스 모델, 법률, 마케팅, 재무 등 창업에 필수적인 여러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이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창업 최단거리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을 표방하는 만큼,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스타트업 CEO및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의 밀착 코칭과 더불어 팀별 전담 퍼실리테이터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예비 청년 창업가들은 <디지털라이프스쿨>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분석 시스템과 함께 시장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리마켓 마주치장참가, 2,0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팀에게는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통해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사무공간 또는 매장을 최대 1년간 제공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가 지원된다.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졸업생 중 우수 팀으로 선발되어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ouoY(오유오와이) 대표 조하나 씨는 디지털라이프스쿨 교육과정에 참여한 순간부터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담당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협력하여 사업의 확장을 도와주었다가슴 속에 창업 아이템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께 디지털라이프스쿨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조하나 씨는 최근 광주관광컨벤션뷰에서 주관하는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는 220()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며, 2월 말 교육생 선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은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고, 미디어, 빅데이터, 실버산업, 에듀테크, 커머스 분야의 창업가는 선발 시 우대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