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오비맥주,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15인 포상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 1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와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박종천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한 경찰청 고수철 경감과 음주운전 형사처벌 강화를 추진한 서울지방경찰청 김정식 경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활동에 기여한 강남면허시험장 곽한솔 대리 등 총 15명에게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은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펼치고 있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고하는 전국 각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비롯한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생애 최초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분들에게 평생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 행사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서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등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로 지목받는 음주운전은 수년 전부터 감소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연간 450여 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위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는 255,592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7,018명이 목숨을 사망하고 455,288명이 부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