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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주역 'SKY캐슬' 주인공들의 4인 4색 패션 탐구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SKY캐슬열풍이 한창이다. 그 열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전해졌으며 첫 회 시청률 1.7%로 시작해 19회 기준 현재 비 지상파 최고 시청률 23.2%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패션 또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 상류층의 입시경쟁을 그린 드라마인 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된 패션이 돋보이는 SKY캐슬, 주인공들의 연기에 몰입을 더해주는 그들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SKY캐슬에서 비밀스러운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특유의 명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서형의 패션이 화제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김서형은 올 블랙의 패션을 유독 많이 선보인다. 깔끔하게 뒤로 묶은 머리와 어두운 컬러의 립은 그의 강렬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김서형의 블랙 코트다. 지난 12회에서 그가 착용한 블랙 코트는 데무(DEMOO)’의 제품으로 더블 브레스티드 형태로 되어 있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히든 버튼 디테일로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고 소매의 스트랩을 활용하여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전직 교사 출신의 전업주부로 살림은 물론 두 딸의 교육까지 케어 해내는 완벽한 여자로 돌아온 염정아는 상위 0.1%의 상류층이라는 배역에 걸맞게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지난 11회를 통해 보여준 패션 또한 그러하다. 그는 와인 컬러의 코트와 블랙 터틀넥을 이너로 매치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소화해냈다.

 

이너로 착용한 터틀넥은 그레이양(GREYYANG)’의 제품으로 텐셀, 울 소재에 스판덱스가 함유되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한,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해주며 목선의 라인이 없어 목이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염정아처럼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터틀넥 이너와 함께 깔끔한 디자인의 진주 이어링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준호는 염정아의 남편이자 정형외과 교수로 딸을 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극 중에서 정준호는 배역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지난 11회에서 정준호는 독특한 디자인의 니트로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가 착용한 니트는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의 제품이다. 16가지의 각기 다른 패턴을 조합한 패치워크 니트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100% 울 소재로 제작되어 단독으로 착용하여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패치워크의 비슷한 컬러의 셔츠를 이너로 매치해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드라마 속에서 세련된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는 또 하나의 배우가 있다. 바로 드라마 <도깨비> 에서 파국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청자를 사로잡는 비주얼로 등장해 뛰어난 연기력을 펼쳤던 김병철이다. 그가 이번에는 로스쿨 교수로 파격 변신을 했다. 가부장적이고 권위적 캐릭터로 변신한 김병철은 항상 깔끔하고 심플한 아이템을 활용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8회에서는 그레이 컬러의 니트 재킷과 티셔츠로 코디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했다.

 

김병철이 착용한 니트 재킷은 제이리움(J.RIUM)’의 메리노 울 니트 재킷이다. 제이리움의 니트 재킷은 100% 메리노 울을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에는 이너로 착용하고 봄, 가을에는 카디건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