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오렌지라이프, ‘오렌지 치매간병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 출시

[KJtimes=김승훈 기자]오렌지라이프는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을 고려하여 치매 단계별 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오렌지 치매간병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로 최종 진단 확정 시 진단급여금을 달리 지급하고 중증치매(CDR3)로 최종 진단 확정될 경우엔 진단급여금에 더하여 월 100만원에서 최대 월 200만원의간병생활자금을 종신토록 준다. 간병생활자금은 매년 10만원씩 증액되며, 최초 3(36)은 생사여부와 관계없이 보증 지급한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비용부담이 크고 치매로 인해 계약관리가 어려운 중등도치매상태(CDR2)부터 보험료를 납입 면제해준다.

 

 

더 큰 보장을 위해 프리미엄형을 선택하면 경도치매(CDR1) 최종 진단 확정 때 진단급여금 400만원, 중등도치매(CDR2) 최종 진단확정 때에는 1,000만원, 중증치매(CDR3) 최종 진단확정 때 4,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가 경도치매에서 중증치매까지 진행될 경우, 해당 단계의 진단급여금에서 기존에 받았던 진단급여금을 제외하고 추가로 보장을 받는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유병력자도 간단한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과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무해지환급형)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박익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인과 국가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실제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가입나이는 1종 간편심사형은 40세부터 최대 70, 2종 일반심사형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90세까지 보장받는다. 각각 무해지환급형 상품인 1(실속형)과 일반상품인 2(표준형)으로 구성되며, 또 기본보장을 제공하는 베이직형과 보장을 강화한 프리미엄형을 갖춰 고객의 성향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납입기간은 10년납부터 20년납까지 다양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