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은행,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위치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디지털라이프스쿨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라이프스쿨’ 1, 2기 총 210명의 청년들을 선발하여 산업 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총 85개의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스타트업 기업의 평균 고용효과 3.2명을 감안했을 때, 2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이번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120여 명과 1, 2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참여해 3기 교육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에 '혁신하는 창업가를 위한 네비게이션을 슬로건으로 하여,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강의, 전문가 1:1 코칭,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등 다각도의 지원과 혜택을 12주에 걸쳐 제공한다. 또한 특강과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디지털라이프스쿨 출신 CEO는 물론, 유명 스타트업의 CEO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과 성공으로 향하는 최단거리를 찾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