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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조리 없이 ‘쭉~ 짜먹는’ 간편식품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2018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9~24)들은 3년 전보다 수면시간은 증가했지만, 아침 식사와 신체활동 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거를 경우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고열량 간식을 찾을 확률이 높아져 비만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가급적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이 좋다. 아침에 정신없이 바쁘다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간단히 식사를 준비하거나 한 끼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짜먹는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n 바쁠 땐, ‘복음자리, 바로 짜먹는 잼으로 5초 만에 아침 식사 준비 끝!

 

복음자리에서는 최근 간편하게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는 바로 짜먹는 잼을 선보였다.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바로 짜먹을 수 있어 빠르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100g의 소용량으로 휴대나 보관이 편리하다. 튜브 용기로 제작돼 깨질 위험이 없어 어린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며, 개봉 후 타액이나 이물질 등이 혼입될 염려가 적어 위생적이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 노즐이 적용돼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별 모양 노즐은 플레인 요거트나 케이크 등의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일자형 모양 노즐은 빵의 넓은 면적을 잼으로 채워 바르기 좋으며 원하는 모양의 레터링 표현도 가능하다. 딸기, 블루베리 2종으로 구성됐으며 과일 함량 60%로 과육의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n 어디에서나 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으로 유산균 충전!

 

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은 부드럽게 짜서 먹을 수 있는 요거트 제품이다. 안전캡이 부착된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아이가 스스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90g으로 가벼운 용량으로 출근길에 가볍게 챙겨 아침 대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초유단백분말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특허 유산균(HY77125)을 함유했다. 천연 감미료를 더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은 줄이고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렸다. 딸기 농축과즙을 담아 과일 본연의 상큼함을 극대화한 후레쉬 딸기와 국산 원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소프트 요거’ 2종으로 구성됐다.

 

n 든든한 아침을 원한다면! 간단히 먹는 빙그레, 첫끼니 타락죽

 

빙그레 첫끼니 타락죽은 쌀을 갈아 우유에 끓인 전통 영양식 타락죽을 간편식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휴대하기 좋은 스파우트 파우치를 사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내산 우유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보리, 밤 등 9가지 재료로 만든 첫끼니 보리밤 타락죽’, 부드럽고 달콤한 옥수수와 감자 등 10가지 재료를 활용한 옥수수감자’ 2종으로 구성됐다.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아침 빈속에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n 식단 관리할 때, 포만감 주는 에버비키니, 색다른 곤약젤리

 

에버비키니 색다른 곤약젤리는 저칼로리 저당 식품이다. 250g 대용량 제품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몸매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설탕 대신 저칼로리 감미료 수크랄로스를 사용해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다. 망고, 청포도, 복숭아 등의 총 6가지 맛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