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라코스테 X 키스 해링(Keith Haring) 컬렉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

 

 

1980년대 스트리트 아트의 천재로 불리는 키스 해링은 간결하고 볼드한 선, 까만 아웃라인 속의 강렬한 컬러, 삶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활기찬 인물에 대한 드로잉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이다. 라코스테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낙서 형식의 회화로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 아트와 패션을 결합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 키스 해링의 유니크한 세계관과 비전을 오마주 한다.

 

 

남성, 여성, 키즈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키스 해링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1980년대 어반 컬처 스피릿에서 영감을 받은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되어있다. 라코스테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폴로 셔츠를 비롯하여 티셔츠, 스웻셔츠, 토트백, 풋웨어, 캡 등 다양한 아이템에 키스 해링의 아이코닉 픽토그램을 우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키스 해링의 대표 작품인 짖는 개(Barking Dog)’하트(Heart)’ 드로잉을 폴로 셔츠의 칼라나 티셔츠, 스니커즈에 녹여 위트 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리버시블 토트백은 안감과 겉감이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라코스테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정신에 대한 오마주를 브랜드만의 우아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라코스테 X 키스 해링 컬렉션은 자신들의 삶에 예술의 감수성을 더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디자인된 컬렉션으로 오는 27()부터 라코스테 매장 및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