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SKT, 5G 무제한 요금제로 KT에 맞불...한달 요금 얼마?

[KJtimes=김승훈 기자] SK텔레콤이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강력한 혜택을 담은 () 5G로 고객 생활, 사회, 산업 진화를 이끈다.

 

SK텔레콤은 3‘5G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초격차 네트워크」 ▲5대 영역 초생활 서비스」 ▲데이터 무제한에 5G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 데이터를 50% 절감하는 초혁신 기술5G 전 영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50년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속도 · 최대 커버리지 · 세계 최고 보안…「5G 초격차 네트워크구축

 

모든 5G 서비스는 강력한 네트워크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가장 빠르고, 가장 넓고, 가장 안전한 5G 초격차 네트워크를 갖췄다며, 1위답게 앞으로도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 5GVR스트리밍 · UHD영화 감상 등 초고용량 서비스에서는 순간적으로 국내 최고속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 스마트팩토리나 자율주행차 등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서비스에서는 5G 반응속도를 최대치로 올리는 ‘5GX 초저지연 모드로 전환된다.

 

‘5GX 터보 모드는 국제 표준에 반영된 듀얼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으면 5G 또는 LTE 중 한곳으로만 데이터 송·수신을 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을 통해 2개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해 최대 80%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12GB 용량의 2시간 분량 VR콘텐츠 다운로드 시간으로 비교하면, SK텔레콤 ‘5GX터보 모드로는 36초가 걸리는 반면 5G만으로는 1분 이상 걸린다.

 

5G 커버리지도 현재 기준으로 가장 넓게 구축했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에 맞춘 기지국과 5G 기술을 가장 앞서 준비해 짧은 시간 내 기지국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 기지국 수는 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최다인 약 34천 개다.

 

주요 커버리지는 서울,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 시 핵심 지역과 대학가, KTX, 대형경기장,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노선, 해수욕장 등 데이터 사용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전국 120여개 백화점 · 쇼핑몰 · 공항을 비롯 건물 내부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빌딩 토탈 솔루션은 건물 안에서도 4개 스마트폰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해 1개 안테나를 쓰는 타 솔루션보다 4배 빠른 실내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5G시대에 핵심 보안 기술로 불리는 양자암호통신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에 탑재해 해킹 및 도감청 위협을 없앴다.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 5G는 계속된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 전국 지하철, 국립공원, 축제현장 등을 중심으로 더욱 촘촘하게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5GX 전송 속도도 내년 7 Gbps급으로 올라간다.

 

국내 유일 완전 무제한 · 실속 무제한 · 일반형모두 갖춘 ‘5GX 요금제출시, ‘완전 무제한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 · 콘텐츠까지 제공

 

SK텔레콤은 5G초격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요금제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완전 무제한, 실속 무제한, 일반형 요금제를 모두 갖춰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SK텔레콤 ‘5GX 요금제는 총 4종이다.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5000(이하 VAT포함)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 데이터를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인 ‘5GX스탠다드75000원에 150GB, 5Mbps 속도제어 무제한데이터, 5G 핵심 혜택 등을 제공한다.

 

완전무제한 요금제인 ‘5GX프라임’, ‘5GX플래티넘은 프로모션을 통해 6월말까지 가입 시 각각 월 89000, 125000원에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지 제공하고, 매월 프리미엄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 미적용시 ‘5GX프라임95000·200GB, ‘5GX플래티넘125000·300GB

 

가성비를 갖춘 무제한 요금제는 ‘5GX 스탠다드. 이 요금제는 LTE요금제 ‘T플랜 패밀리’(79000)와 데이터량이 동일하면서도 월 이용료가 4000원 저렴하며, ‘T플랜 라지’(69000)와 비교시 1천원 당 데이터 제공량이 1.4GB에서 2GB로 약 40% 많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마트폰 조기 교체 · 액정 파손 · 분실을 지원하는 ‘5GX클럽무료 기어 VR + 콘텐츠 반값 3개월간 프리미엄OTT ‘PooQ’ · 신개념 음원서비스 ‘FLO(플로) 100원 이용 등 월 14000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초대용량 사용자는 ‘5GX 프라임을 선택해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무제한 데이터와 실감형 서비스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기어 VR’ 무료 등 다양한 5G 킬러 콘텐츠, 혜택도 제공 받는다.

 

이와 함께 VR게임 · 교육 콘텐츠 6PooQ 또는 FLO미디어팩스마트워치 · 태블릿 등 2nd 디바이스 1회선 5G 전용 VIP멤버십(한도 무제한) 가족과 데이터 공유 등 월 22000원 상당의 혜택이 있다.

 

SK텔레콤은 무제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후 요금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커버리지, 단말 확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그먼트 · 중저가 등 요금제 구성 확대를 가능한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 현실에서 해리포터 마법문 열고 프로게이머된 듯 e-스포츠 관람

 

3대 독점 서비스 제휴 (1) 해리포터AR (2) 리그오브레전드 (3) 아이돌 방송 VR

 

SK텔레콤은 5G가 개척할 5대 핵심 영역 초고화질 미디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커뮤니케이션의 5G 킬러 서비스 및 콘텐츠 약 8000개를 준비했다.

 

특히 글로벌 최상위 사업자들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5G만을 위한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

 

게임 영역에서 SK텔레콤은 라이엇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League of Legends) 챔피언스 코리아를 VR, A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 중 독점 중계한다.

 

SK텔레콤은 세계 1VR게임 건잭5종과 스트리밍 게임업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해치(HATCH)와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5G 고객에게만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5종 이상을 독점 제공한다. 넥슨과 제휴해 카트라이더VR’을 상반기 중 서비스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Top 사업자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분야에서 제휴를 추진 중이다.

 

AR영역에서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와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증강현실을 통해 일상 생활을 마법학교와 같이 느끼게 할 것으로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AR글래스 업체로 평가 받는 매직리프(Magic Leap)와 함께 혁신적인 AR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VR 서비스로는 실감형 아이돌 방송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5월 중 엠넷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을 실감형 버전으로 만들어 독점 중계한다. 아이돌 라디오 아프리카TV댄서프로젝트MBC플러스의 주간아이돌등도 VR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5G VR영어 강사와 1:1 코칭을 받는 느낌을 주는 가상현실 서비스 ‘Speak it!’ 세계 20개 도시와 고흐 · 클림트 등의 명화를 도슨트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여행,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타 서비스보다 최대 15초 빠른 ‘oksusu’ 모바일 중계 가상공간에서 함께 야구를 시청하는 ‘5GX 소셜 VR’ 12K UHD를 통해 기존 UHD보다 3배 넓은 광시야각 방송 등을 서비스한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국내 1300만 명이 이용 중인 'T전화'는 초고음질 음성, 초고화질 영상, 캐릭터 통화 등이 가능한 ‘5G AI T전화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된다.

 

SK텔레콤은 35G론칭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글로벌 최정상 아이돌 그룹 ‘EXO(엑소)’,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 ‘e스포츠계의 메시이상혁(페이커) 선수 등을 소개했다.

 

‘EXO’는 약 4000만 명의 소셜 네트워크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연아, 이상혁(페이커) 선수도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다. 이들은 글로벌 팬과 한류를 통해 한국의 세계 최초 5G’5G스포츠, 게임, 아이돌 서비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1G) 통신 시대인 1988년부터 31년간 SK텔레콤을 사용 중인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와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 씨도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3갤럭시S10 5G’를 전달 후 오는 55G 요금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5G 론칭 쇼케이스에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고객 100여명이 참석해 5G시대 개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5G AR로 구현한 달 착륙 퍼포먼스, 개그맨 양세형 · 양세찬 형제의 5G VR게임 시연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5G 기반 AR, VR, 게임, 미디어 등은 5G 초시대의 시작에 불과하다, “5G 혁신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여 New ICT 전 영역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