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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 TV 광고 방영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의 카스(Cass)4월 첫째 주 그건 니 생각이고캠페인의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패러디 아티스트김세동의 이야기를 통해 당당한 젊음의 모습을 조명하고 자신의 삶을 나답게살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광고는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이 작업실에서 낯익은 유명 브랜드의 캐릭터를 그만의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재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패러디는 예술이 아니다’, ‘오리지널을 따라 하는 건 아류다라고 비꼬는 기성세대의 편견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 난 내 갈 길 가라고 당당하게 맞서 답한다.

 

 

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캠페인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각종 사회적 통념과 강요들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대답을 시원하게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공개한 아티스트 김세동 편 외에도 가수 장기하와 스케이트보더 김건후 편이 SNS 채널을 통해 공개돼 내가 하고 싶던 말을 대신 했다,’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등의 반응과 함께 젊은 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카스는 이와 함께 젊은 세대가 평소 느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시원하게 반박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그건니생각이고해쉬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 계정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가 시작 된지 한 달 여 만에 700여개가 넘는 포스팅과 300여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카스는 매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끈 댓글을 한 편 선정하고 해당 문구를 바탕으로 영상 광고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그건 니 생각이고캠페인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직접 들어 볼 수 있어 뜻 깊다카스는 앞으로도 오늘의 20대들이 공감할 수 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