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공기업 신입 연봉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비롯 공공기관 채용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신입 연봉 4,399만원으로 공기업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마사회 등 대기업 못지 않은 연봉으로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초봉 3,000만원 이상 공기업, 공공기관들의 채용 소식을 정리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019년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선발분야는 사무, 기술(전기, ICT, 토목, 건축, 기계) 분야다. 지원자격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로, 사무 분야는 학력 및 전공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기술 분야의 경우 해당 분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 직무면접, 종합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지원서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9년 상반기 일반직 직원(채용형 인턴) 채용에 나섰다. 사무 부문에서 경영, 행정, 기록물관리, 노무, 장애, 보훈 분야, 기술 부문에서 건축, 기계, 전기, 전산, 토목, 통신전자, 장애, 보훈 분야, 관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기준 점수 이상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 기준 800점 이상)여야 하며, 학력 및 전공, 연령, 성별, 경력 등에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관제, 기록물관리, 노무 분야 등의 경우 관련 자격 소지 및 전문자격증을 보유 해야 한다. 전문자격증 보유자, 기타자격증 보유자, 어학 스피킹 성적 보유자, 지역인재 등은 우대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턴사원은 인턴 종료 시 전환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직(일반, 기록물관리사), 요양직(일반), 전산직(전산)분야에서 2019년 상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성별, 학력, 나이 등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행정직 일반 분야는 기준 점수 이상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하는 등 각 분야별로 지원자격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강원지역 인재, 청년인턴 경력자, 분야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 증빙서류 등록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일반전형(수도권, 비수도권), 특별전형(ICT, 데이터, 리스크관리, 기술평가 등 전문인력)으로 구분해 채용을 진행한다. 연령, 성별, 전공 등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전형 지원자는 최종졸업학교가 지원하는 전형의 해당 지역 소재여야 한다. 이외에 각 분야별 지원자격 및 가점 및 우대사항, 유의사항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6일까지 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무직 5(일반행정, 재경, 법무), 사무직 6(사진), 영업직 5(장외행정), 기술직 5(시설, 전산, 축산, 수의, 승마, 방송), 기술직 6(축산지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연령 및 학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인 부문별 응시자격 및 우대사항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원서접수, 필기시험, 1차 직무역량면접, 2차 최종임원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를 임용한다. 입사지원은 11일까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진흥직(일반, 이전지역인재, IT, 취업지원대상자) 분야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기준 점수 이상 외국어 성적 보유자, 입사예정일(2019.6.17)부터 교육 입소 및 근무가 가능한 자이며, 채용 부문별 외국어 기준 점수 등 지원자격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NCS직무능력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자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