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와인 프로모션 ‘블랑루즈’ 시즌2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와인&다인 레스토랑인 나인스 게이트가 파격적인 구성과 가심비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와인 프로모션 블랑 루즈의 시즌 2를 선보인다.

 

블랑 루즈시즌2는 오는 53일부터 6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부터 이용 가능하며, 일별 10팀 한정으로 운영되는 예약제다.

 

이번 블랑 루즈시즌21등급 샤또인 로칠드 가문의 연회 와인인 바롱 드 로칠드 브뤼 샴페인(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rut), 프리미엄 와인 2종 그리고 아티장 치즈 3종과 올리브 피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앞서 지난 3월 나인스 게이트가 처음으로 선보인 블랑 루즈시즌1은 고객들이 블랑(Blanc)’을 선택하면 화이트와인 2종과 레드와인 1종을 75000원에, ‘루즈(Rouge)’를 선택하면 레드와인 2종과 화이트와인 1종을 85000원에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풍미 깊은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와 올리브 피클이 곁들여졌다.

 

새롭게 단장한 블랑 루즈시즌2는 가심비와 치즈 카트 서비스가 더해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고객들이 하얀색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블랑(Blanc)’을 선택하면 나파벨리의 대표적인 부티끄 화이트 와인인 파 니엔테 샤도네이 2017 1병을 추가로 제공하고, 붉은색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루즈(Rouge)’를 선택하면 칠레를 대표하는 몬테스 와이너리의 플래그쉽 레드 와인인 몬테스 알파 M 2015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시즌1과 달리 와인이 글라스가 아닌 병으로 제공되는 블랑루즈 시즌2는 고객들에게 가심비를 선물하며 각종 기념일에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다.

 

블랑 루즈시즌2의 또 다른 묘미는 치즈 카트다. 프리미엄 치즈 3종을 즉석에서 잘라 플레이트에 담아주고, 치즈 종류와 어울리는 잼을 제공한다. 고소하고 단맛이 인상적인 프랑스 경성 치즈 콩테(Comte), 독특한 감칠맛과 우유 단맛의 프랑스 블루 치즈 푸름 당베르 (fourme d’Ambert) 그리고 프랑스 노르망디 연성 치즈의 기원인 리바로(Livarot)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객들은 잘라서 나오는 치즈를 맛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맛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나인스게이트의 치즈 카트 서비스는 치즈를 잘 아는 애호가에게도, 치즈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도 이색적인 치즈 경험을 선물한다.

 

나인스 게이트 오치윤 지배인은 생각과 취향을 공유하는 프랑스 살롱 문화가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떠올랐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과 이색 치즈 서비스로 살롱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