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어버이날 기념 ‘샤롯데봉사단 사회 공헌 활동’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성이시돌 요양원(제주시 한림읍 소재)에서, 8일 성가요양원(경기도 부천시 소재)에서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샤롯데봉사단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 7일 롯데호텔제주는 롯데호텔 희망드림터 4호점인 성이시돌 요양원에서 샤롯데봉사단 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샤롯데봉사단은 롯데호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봉사동호회로서 201512, 롯데호텔제주 샤롯데봉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하는 희망드림터 4호점 현판이 성이시돌 요양원에 전달된 바 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어버이날 기념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롯데호텔제주 샤롯데봉사단의 단원들이 선물한 카네이션을 달고 입장한 어르신들은 20여 명의 단원 전원이 어버이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부르는 어버이날 노래를 감상하고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심 식사는 롯데호텔 셰프가 정성껏 요리한 한식, 중식, 양식, 일식, 후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30여 종의 뷔페 메뉴로 마련됐다.

 

롯데호텔서울은 8일 희망드림터 2호점인 성가요양원에서 샤롯데봉사단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201511월에 희망드림터로 롯데호텔서울과 인연을 맺은 성가요양원의 어르신 120여 명은 성이시돌 요양원과 마찬가지로 한식, 중식, 양식, 일식, 후식 등 30여 종의 메뉴가 마련된 뷔페를 즐겼다. 식사 이후 봉사단 단원 20여 명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표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희망드림터를 운영하며 전국의 복지시설 및 지역단체 등과 결연하여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510, 희망드림터 1호점인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의 신아해피베이커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 경기, 대전,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에 1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