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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으로 여름 성수기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카스가 선택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제로 한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을 앞세워 2019년 여름 성수기 공략에 전방위적으로 나선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세계 최고의 광고 제작사로 손꼽히는 위든&케네디(Wieden & Kennedy)와 함께 야스(YAASS)’라는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 6월부터 SNS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야스(YAASS)’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로 카스 브랜드 이름을 의성어식 감탄사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위든&케네디는 권위 있는 글로벌 광고대상 ‘A-리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A-List and Creativity Awards)’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세계 굴지의 광고 기획사로 국내 브랜드의 광고 제작에 참여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특히 카스가 선보일 이번 야스(YAASS)’ 캠페인 영상은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해외 유명 감독 등이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그린북의 촬영 감독 숀 포터(Sean Porter)야스(YAASS)’ 캠페인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또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옛 칸 국제광고제)에서 2014영 디렉터 어워즈(Cannes Lion Young Director Award)’를 수상한 코너 바이른(Conor Byrne)이 총 연출을 맡아 작품성과 독창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야스(YAASS)’ 캠페인 영상은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결정장애) 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식당 편에서는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 특정 맥주 브랜드 하나를 결정해야 할 상황, ‘노래방 편에서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애창곡을 골라야 하는 상황을 각각 설정해 카스 맥주가 주인공의 최종 선택을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시청자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형 영상SN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는 여름 성수기 개막과 함께 야스(YAASS)’ 타이틀 아래 대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야스(YAASS)’ 캐릭터가 식당, 마트, 유원지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캠페인 취지를 알릴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메뉴나 행선지 선택 등을 놓고 고민할 때 재미있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곁들여 자신만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에 전국의 주요 상권에는 어디 갈지 고민 말고 카스 야스’,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갓 만든 카스 야스등의 광고물들을 설치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대형마트 등에는 카스 맥주의 최고 강점인 신선도를 부각하기 위해 카스 제품의 제조일자를 나타내는 디지털 전자시계를 표시한 독립 매대도 보급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결정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고 격려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취지라며 올 여름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상권에서 야스(YAASS)’라는 새로운 메시지가 널리 회자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