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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활력•허기•수분 채워주는 ‘소확충전’ 음료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일상 속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작지만 확실한 재충전에 도움을 주는 소확충전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직장인 대상 설문 결과, 95%의 직장인이 업무를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업무 중 짧게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보다 효과적으로 타파할 수 있을 것. 이에 식음료업계는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해 작지만 확실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소확충전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나른한 오후 짜릿하게 깨우는 활력 충전 아이템

상쾌한 탄산음료나 시원한 슬러시, 풍부한 맛의 커피 등 활력 충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은 점심 식사 후 찾아오는 식곤증과 무기력함을 이겨내고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게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의 커피 코카-콜라는 짜릿한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해 점심식사 후 나른함과 식곤증이 느껴지는 오후 시간에 짜릿한 활력을 전하는 탄산음료다. 풍부한 커피 맛 사이로 퍼지는 코카-콜라 고유의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상쾌한 활력을 전한다. 또한 제로 칼로리로 출시되어 몸매 관리에 민감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탄산음료가 주는 상쾌함과 커피의 풍부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무기력한 오후 시간대에 기분 전환이 필요한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한 슬러시는 초여름 더위를 쫓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신제품 코카-콜라 프로즌은 짜릿한 코카-콜라를 얼린 뒤 녹여 먹는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슬러시 타입의 제품이다. 코카-콜라만의 짜릿하고 상쾌한 맛에 레몬향을 더해 상큼함을 살렸으며 얼려서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휴대가 편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시원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는 짧은 휴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활력 충전 아이템이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와 콜드브루의 매력을 함께 담아낸 대용량 듀얼브루 커피다. 핫브루의 풍성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조지아 크래프트 아메리카노조지아 크래프트 카페 라떼’ 2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47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선보여 일과 중 자주 커피를 즐기는 직장인 등과 같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고 풍부한 맛의 듀얼브루 커피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영양까지 채울 수 있는 음료로 건강하고 든든하게 허기 충전

출출함이 찾아오는 오후 시간에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해 허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음료를 추천한다. 아몬드 음료 아데스는 아몬드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비타민E 등을 함께 담아 바쁜 아침이나 출출함을 느끼는 오후에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다. 또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아몬드 오리지널과 아몬드 초콜릿 두 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식사 대용식으로 출시된 음료 제품도 인기다.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마시는 오트밀’ 2종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보리, 현미, 찰 현미, 백태, 약콩, , 멥쌀 등 7곡의 분말을 사용해 곡물의 구수한 맛을 살렸다. 우유나 물을 넣어 흔들어서 바로 마실 수 있으며 고소한 맛의 오트&그레인, 달콤한 맛의 오트&단호박 2종으로 선보였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Fit’은 영양가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식사 대용 음료로 오트밀, 딸기, 말차 3종으로 출시됐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1일 영양성분 기준 각각 6, 27, 4% 함유했고, 300ml의 넉넉한 용량이지만 120칼로리로 선보여 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오후 시간대 갈증 채워줄 음료로 생기 있게 수분 충전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생활 중 목마름을 느낀다면 수시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섭취해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토레타!’는 데일리 수분보충음료로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로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사과, , 당근, 케일 등 다채로운 10가지 과채 수분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토레타! 로즈힙 워터는 로즈힙 추출물의 상큼함이 더해져 일상 중 수분 보충이 필요한 순간 더욱 촉촉하고 상큼하게 수분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00ml 기준 32kcal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칼로리 부담은 낮추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웅진식품은 기존 옥수수수염차에 자색옥수수를 더한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했다. 수시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차 음료로,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하고 이뇨 작용에 좋은 옥수수수염을 더해 진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