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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리미엄 주방 가전 '가게나우' 영화 '기생충' 제작 협찬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의 공식판매원인 화인어프라이언스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에 냉장고를 협찬했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배우 송강호)네 장남 기우(배우 최우식)가 고액 과외 자리를 얻기 위해 박 사장(배우 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배경이 전혀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전개된다.

 

가게나우 국내 판매업체인 화인어프라이언스는 기생충에 제품을 협찬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극 중 박 사장의 집은 세계적인 건축가가 지은 것으로, 넓은 거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부유층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준다. ‘기생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은 가게나우의 Vario Cooling 400 Series 냉장고다. 해당 제품은 가게나우가 자랑하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가전으로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에 등장하는 가게나우 Vario Cooling 400 Series 냉장고(RC 462 701)는 최초의 modular 방식의 완전 빌트인 제품이다.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냉장고, 냉동고, 와인셀러를 여러 가지 조합으로 설치할 수 있다. 특정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4개의 Climate Zone은 식품 저장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내부 전체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되어 있어 위생을 보장하며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 class A+ 등급을 받았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제 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난한 가족이 부유층에 집착하는 모습을 그린 가족희비극 기생충30일 개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