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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유튜브와 손잡고 ‘인터랙티브 영화’ 만든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를 제작한다. 카스는 아오르비포스터를 73일 카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영화 아오르비는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족(결정장애) 세대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야스(YAASS)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 제목 아오르비(AORB)’A 또는 B를 선택하라는 뜻의 ‘A or B’를 밀레니얼 세대의 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오르비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유튜브 인터랙티브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선택이라는 주제와 ‘AORB’라는 제목에 걸맞게 시청자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운명과 내용이 달라지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청자는 개당 약 130초에 달하는 영상이 끝나면 마지막에 줄거리 진행이 달라지는 2가지 경우 중 하나를 클릭해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고 5번의 선택 과정을 거치면 영화는 끝난다.

 

 

작품에는 최근 영화 기생충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최우식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기생충'의 신스틸러 배우 이정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이정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오비맥주는 선택 희비극 아오르비티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트레일러 영상, 숏컷 영상, 본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항상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추구한다국내 최초 인터랙티브 브랜드 영화 아오르비를 통해 카스는 젊은 세대의 당당한 선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의 트레일러 영상은 76, 본 영상은 714일 유튜브및 카스 공식 SNS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