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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샌들부터 액세서리까지 … 한번에 모아보는 캠프닉 패션 필수템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도심 근교에서 간단히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바캉스 캠프닉열풍이 불고 있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이 합쳐진 신조어로, 소풍을 하듯이 도시 인근에서 가볍게 누리는 캠핑을 일컫는다.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여가 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캠프닉이 신종 여가 활동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진정한 휴가를 위해서는 편안함은 물론 멋스러움도 놓칠 수 없다. 캠프닉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줄 패션 필수템을 소개한다.

 

여름에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티셔츠다. 그 중에서도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여름을 대표하는 패션템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여름엔 키치함이 가미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남들과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시즌 트렌드인 네온컬러나 하와이안 셔츠도 바캉스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이다.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신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실내외 이동이 많은 캠프닉에선 신고 벗기에 편리한 스트랩 샌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 무크 샌들은 다양한 스타일에 쿠션감이 극대화된 라텍스 밑창을 접목하여 발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야외 유해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면서도 공기가 통하는 기능성 스니커즈를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편안하면서도 시원함을 자랑하는 무크 펀칭 스니커즈는 쾌적한 캠프닉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스타일리시한 캠프닉 룩을 위해선 액세서리도 필수 요소이다. 여름이니만큼 강렬한 컬러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뽐내보자. 레드, 블루, 옐로우 등의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은 캠핑지를 더욱 환하게 밝혀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경쾌한 썸머룩 연출을 가능케 한다. 캠프닉은 바캉스와 달리 주얼리를 착용하기엔 불편함이 따른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메탈 소재의 시계 혹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는 시계 하나면 더할 나위 없이 실용적인 캠프닉 패션이 완성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