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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하반기 캐빈승무원 채용 시작 '사진, 신체조건 등 제출 안해'

[KJtimes=김봄내 기자]에어서울(대표 조규영)2019년 하반기 신입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채용 규모는 약 50명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국내 정기 영어시험 성적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서에는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정보는 물론, 가족정보, 결혼여부, 증명사진 등의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731일 오후 5시까지며, 에어서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반기에 예정된 신규 항공기 도입 시기에 맞춰 필요한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에어서울은 젊은 항공사답게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추구하고 있다. 개인의 역량과 성품 등을 세심히 살펴,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승무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