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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시작, 면접 첫 인상 완전 정복

[KJtimes=김봄내 기자] 가을을 앞두고 기업들의 ‘2019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되면서 공채 공략법이 화제다.

 

 

최근 한 취업 정보 사이트가 69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방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대기업의 56.4%가 공개채용(이하 공채)을 준비하고 있고, 24.5%가 수시채용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공채가 줄어든 것으로, 대규모 인원을 뽑는 공채를 노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은 좁아진 취업문 앞에서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다수의 채용담당자들이 취업에 있어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데,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곤 한다. 또 다른 취업 정보 사이트가 구직자 3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직자의 87.6%채용시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인상/표정 등 분위기(74.8%), 체형/몸매(8.4%), 이목구비(7.8%), 옷차림(3.6%) 순으로 꼽았다.

 

 

취업준비생들이 외모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전형은 바로 면접이다. 최근 블라인드 제도(성별·연령·전공·어학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가 도입되는 등 면접의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면접관과 처음 대면하게 되는 첫인상은 다음 단계의 당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다대다 면접 등 한 번에 다수의 지원자들이 면접에 들어갈 때는 준비한 내용을 최대한 말하기 위해 면접관에 호감을 주는 인상이 중요하다.

 

 

자신감 있는 태도와 신뢰를 주는 눈빛으로 호감도를 높여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긍정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눈을 또렷하게 뜨고,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를 띠면 밝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세는 턱을 당기고 어깨를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으로 눈을 보정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속눈썹 라인을 따라 아이라인을 얇고 선명하게 그리되 점막까지 채워주면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꼬리가 처져 힘이 없어 보인다면 아이라인 끝을 살짝 위를 향하게 그리고, 눈꼬리가 올라가 센 인상을 준다면 아이라인을 짧게 그리는 것이 좋다. 눈썹이 너무 짙어 센 인상이라면 브라운 계열의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활용해 눈썹을 연한 색으로 덮으면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고 눈뜰 때 힘이 들어가는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면 눈매교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눈은 대화 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이 면접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호하는 성형부위다. 안검하수의 경우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 한다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 일반 쌍꺼풀 수술 대신 이중매몰 눈매교정을 시행해 근육의 장력을 조절해야 한다.

 

 

눈매교정은 눈 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 눈을 더 또렷이 뜰 수 있도록 하는 수술로, 눈동자가 더 많이 보이도록 해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쌍꺼풀 수술이 눈꺼풀과 눈을 뜨는 근육을 연결하는 방법이라면, 눈매교정술은 눈을 뜨는 힘을 강화시켜주는 방법이다.

 

 

특히 이중매몰 눈매교정은 눈매교정과 함께 쌍꺼풀 수술까지 가능해 수술 후 눈이 더 또렷해지고 환자 스스로가 눈 뜨는 것이 편해진다. 이중매몰법은 쌍꺼풀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눈꺼풀을 안팎으로 두 번 집어주는 방식이다. 회복 기간이 짧아 취업을 앞 둔 경우나 바쁜 직장인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대표원장은 쌍꺼풀의 유무와 상관없이 눈을 뜨는 힘이 약하다면 눈동자를 가려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접을 목전에 둔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자연스러우면서도 눈매가 또렷해 신뢰감을 주는 것을 선호한다. 수술을 결심했다면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눈의 기능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