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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올가을 대란템 '플리스' 19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19 F/W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플리스소재 제품을 19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에 뽀글이 재킷이라 불리며 대란템으로 뜨고 있는 플리스’(Fleece)는 인조섬유인 폴리에스터에 양털처럼 부드러운 보풀을 일으켜 만든 원단이다. 물에 잘 젖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고 가벼우면서도 따듯한 것이 특징으로 밀레는 19 F/W 시즌,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재킷, 베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플리스 아이템을 19종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의 대표 플리스 제품 데인 재킷은 밀레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트릴로지 시리즈의 플리스 재킷이다. 프랑스 삼색 국기 컬러를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겉감에는 플리스 소재를 안감에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쾌적하다. 데님 팬츠는 물론 슬랙스, 트레이닝 웨어 등 다양한 코디에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 네이비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8천 원이다.

 

 

밀레 에티 재킷은 와펜 포인트가 특징인 리첼 시리즈의 대표 플리스 재킷으로 장모(長毛)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은 물론 뛰어난 보온성이 특징이다. 소매 안쪽과 옆선에 파워 스트레치 소재를 일부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했으며 방풍·투습 기능이 우수해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랙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168천 원이다.

 

 

밀레의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플리스 재킷은 가을철에는 단품으로, 추운 겨울철에는 레이어드로 착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밀레 플리스 아이템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