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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쌀쌀한 가을 어울리는 식음료 아이템”

[KJtimes=김봄내 기자]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추분(秋分)’으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깊어지는 가을,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패키지의 음료부터 여행지의 낭만을 되살려줄 해외 디저트, 일교차로 쌓인 피로를 달래줄 달콤한 맛의 아이템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차가워진 가을 날, 허전한 마음을 달래줄 식음료들을 알아보자.

 

낙엽이 물들어가는 가을에는 깊어진 감성을 두드리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더욱 눈에 들어온다. 코카-콜라사 프리미엄 캔커피 브랜드 조지아 고티카는 야수주의의 창시자인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작품 중 윤기 있는 머릿결의 나디아(Nadia aux cheveux lisses)’를 담은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앙리 마티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의 슬림 보틀과 어우러져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보여주는 이 제품은 가을 철 즐기기 좋은 풍부한 커피 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기존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타입의 콜드브루 보틀에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앙리 마티스 작품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비비드한 블루 컬러로 표현된 앙리 마티스의 대담한 드로잉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선선한 바람과 맑은 가을 하늘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바쁜 일과와 업무로 여행가기 힘든 상황에서는 해외 디저트를 고스란히 재현한 아이템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다. 바로 오리온이 출시한 프랑스 디저트인 '퐁당 쇼콜라'이다. 퐁당 쇼콜라는 '초콜릿이 녹아 내린다'는 뜻의 프랑스 디저트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속에 생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도톰하게 채워 넣은 오리온의 퐁당 쇼콜라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하여 프랑스 디저트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표현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은 바삭한 페스츄리 도우 위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달콤한 시럽으로 포르투갈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에그타르트'를 선보였다. 달콤한 화이트 시럽을 넣은 오리지널 맛과 흑당 시럽을 넣은 흑당 맛’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급 디저트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에는 한층 더 피로한 느낌이 들기 쉬운데, 노곤한 몸을 달래주는 달달한 맛의 디저트도 인기다. 푸르밀은 전 세계의 특별한 음료시리즈 4탄으로 더 깊고 진한 흑당 밀크티를 출시했다. 최근 거센 열풍을 일으킨 흑당 시럽과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를 섞어 한층 달콤한 맛을 더했다. 또한, 패키지에도 흑당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비주얼을 담아 흑당 특유의 달콤한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GS25는 최근 글로벌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브랜드인 벤앤제리스’ 4종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일부 매장에서 선보였다.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바닐라, 청키 몽키 총 4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밀도 높은 진한 맛에 달콤함과 식감을 더해주는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풍성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불리는 벤앤제리스는 합성 향료와 인공 색소는 배제하여 한층 건강한 단 맛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