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국제 정상회의에서 SKT ‘행복 커뮤니티’ 알린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독거 어르신 케어를 위해 선보인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국제 정상회의에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UN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덴마크, P4G 등이 뉴욕에서 공동 주최한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실천’(Winning Together : Sustainability in Action) 행사에 참석해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등을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국가 정상 및 민관 연합체로 우리나라와 덴마크, 네덜란드, 멕시코, 베트남, 에티오피아, 칠레, 콜롬비아, 케냐 등 9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UN SDGs 17대 분야 중 5(,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식량농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2015 UN 총회에서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합의된 인류사회의 17가지 발전 목표

 

 

이 자리에는 우리측 정부 관계자와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를 비롯한 9개국정부 관계자들과 글로벌 투자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ICT 기반의 행복 커뮤니티에 관심을 표시했다.

 

 

SK텔레콤은 이 날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장애 청소년 행복 코딩교실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을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글로벌 전파에 나섰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SK텔레콤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AI 기반 케어 서비스로 현재 8개 지자체 2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적용 중이다.

 

 

장애 청소년 행복코딩 교실은 알버트 로봇을 기반으로 전국의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인 청소년에게 맞춤형 코딩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각청각지체발달 등 개별 장애 유형에 맞게 코딩 커리큘럼을 개발해 이미 수업이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 유웅환 센터장은 이번 국제 정상급 회의에 참석해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 정상급 민관 리더들에게 ICT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전파하고, 글로벌 협력과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