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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부터 재즈 페스티벌까지…분위기 더해줄 먹거리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함께 다양한 가을 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2019’를 포함해 ‘2019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19’ 등 다양한 축제들이 이미 SNS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축제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식음료 제품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달달한 음료부터 부담 없는 저도주, 간편한 디저트까지 축제 분위기를 돋워줄 맛있는 먹거리 준비에 벌써부터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달달한 흑당밀크티부터 저도주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음료&주류 인기

 

축제와 함께 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밀크티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컵 타입으로 출시됐다. 흑당밀크티는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든 음료다. 진한 캐러멜 느낌의 흑당을 넣어 달콤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홍차의 향긋함과 고소한 우유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밀크티에 흑당 특유의 짙은 갈색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패키지는 보는 즐거움까지 준다.

 

 

푸르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진한 밀크티와 달달한 흑당의 조화로 출시 후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휴대가 간편한 컵 타입으로 출시돼 야외에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알코올 도수는 낮추고 뉴트로 콘셉트와 캐릭터 등 눈길을 사로잡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주류 제품들도 있다. 오비맥주는1952년 처음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 맥주 브랜드 ‘OB’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OB라거뉴트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OB브랜드의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을 사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옛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올몰트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하면서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보다 낮은 4.6도로 출시해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롯데주류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과일탄산주 순하리 복숭아 소다를 선보였다. 순하리 복숭아 소다는 알코올 도수 3도에 캔 전용제품으로 출시됐다. 기존 과일탄산주 과즙이 1~3%인 것에 비해 순하리 복숭아 소다는 복숭아 과즙이 10% 함유돼 3배 이상 높아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 역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어피치를 활용하면서 복숭아 컬러를 살려 축제에 어울리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콤하게 즐기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 더해주는 간식도 눈길

 

SPC삼립의 카페스노우는 미국 초콜릿 제조회사 기라델리와 협업해 카페스노우 기라델리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진하고 깊은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롤케익인 진한 쇼콜라 떠먹는 롤’, 브라우니 위에 쇼콜라 가나슈를 얹어 초콜릿의 꾸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한 쇼콜라 브라우니’, 기라델리 다크초콜릿 크림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초코 케이크 맛을 즐길 수 있는 진한 쇼콜라 롤케익으로 구성됐다.

 

 

동원F&B저스트 과일퓨레는 간편하게 달콤한 과일퓨레를 즐길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저스트 과일퓨레는 사과 퓨레를 베이스로 한 망고&사과’, ‘파인애플&사과’, ‘키위&사과’ 3종으로 2가지 생과일 퓨레가 함께 들어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순수 생과일만을 갈아 넣어 입자가 고운 퓨레 타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포만감도 든든하다. 짜먹는 파우치 형태이기 때문에 축제를 즐기러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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