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인천공항, 발레와 성악 어우러진 '플리에 아트' 초청공연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10월 축제시즌을 맞아 클래식공연단 '플리에 아트'를 초청, 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한달간 고전무용의 정수인 발레와 웅장한 성악, 피아노의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플리에 아트'(PLIE ART)는 국립현대무용단 출신 윤보애가 이끄는 실력파 클래식무용예술공연단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고품격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을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게 정상급 무용수들과 성악가와 함께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클래식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이 축제의 달을 맞아 마련한 10월 특별 상설공연으로, 플리에 아트는 'LET IT GO', 'ALICE IN WONDERLAND' 등 디즈니 만화영화 OST부터 영화 OST, '지금 이순간', '넬라판타지아' 등 성악곡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무용수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몸짓과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소화해,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2터미널 3층 탑승게이트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도 볼거리다. '찾아가는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예고없이 펼치는 게릴라 공연으로, 출국을 앞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고품격 예술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10월 특별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30, 1230, 15, 16, 17시에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